화장품 속의 비타민 C

Posted 2015. 1. 30. 09:48

아스코르빅  (ascorbic acid, L-)…일명 비타민 C…

다들 친숙하시죠아시는 것처럼 ~ 좋은 항산화제입니다.

음식으로과일로건강보조제로 먹으면 건강에 유익한 작용을 한다는 것이 많은 연구와 임상실험으로 증명되어 있죠.

이렇게 먹어서 나타나는 효과는 이루  말할  없이 많은 연구가 되어 있지만피부를 통한 비타민 C 흡수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빈약하다네요

계속해서 연구가 진해되고 있다니 하나씩 하나씩 밝혀지겠죠…^^

 

그렇다면화장품에서 비타민 C 가장  역할 또는 장점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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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노화방지?

피로회복?

피부 미백?

 

이런 답을 생각하신 분께는  뜻밖이시겠지만

정답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알려져 있다 점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화장품 속의 비타민 C 가장  혜택을 얻는 쪽은 우리 사용자 아니라는 !!!


개가  뜯는 소리

 

실제로 비타민 C 자외선 (UV, Ultraviolet light) 의한 손상으로부터의 회복을 돕거나

기미나 검버섯 등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막거나…많은 효과가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비타민 C  가지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우리의 바램과는 다른 결과를 얻게  지도 모른다는 

비타민 C 무척이나 불안정한 애라서 자외선에 의해서 아주 쉽게 파괴되고 변질되어 버립니다.

비타민 C 있는 식재료를 팔팔끓여주시면 비타민 C 파괴되는  다들 아실테고갖고 계신 화장품을 그렇게 끓일 일은 없을테니까  ‘ 의한 단점은 일단 패쓰~ !

 

그렇다면  번째 단점은… 수용성인 비타민 C  만나면 굉장히 불안정해 진다는 거에요.

결국 불안정해진 비타민 C 스스로 파괴되는데  변질 속도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입니다.

문제는 거의 모든 화장품에는  ‘ 들어가잖아요비타민 C 제품 속에 섞이는 시점부터 변질이 시작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화장품 원료로 쓰이는 비타민 C 에도  가지 형태가 있어서 어떤 것은 비교적 오랫동안 상하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어쨌거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비타민 C 의한 효과가 줄어들  밖에 없다는 ㅠㅠ

다시말해서  비타민 C 들어있다고 해도만든  오래될 수록  안에서 비타민 C  역할을  거라는 기대는 버리시는게ㅋㅋㅋ

지금 가지고 계신 화장품들 중에서 비타민 C가 들어간 제품제조연월일을 아시는지…?


UPDATE: 사실 왜 불안정 해 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는데, 이웃이신 코스젤린 님이 밑에 " 우리가 마시는 비타민 워터는...?" 이라고 질문을 해 주셔서 저도 궁금해 지더군요.

그래서 살짝 찾아보니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물 안에 존재하는 미량산소에 의해 ‘불안정’해져 변질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코스젤린님 고맙습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이제  비타민 C 첨가로 가장  혜택을 얻는 쪽이 우리 사용자 아닌지 아시겠죠?

우리같은 일반 사용자는 제품에 비타민 C  들어있다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있다고 믿게 되거든요

얼마 전에 , 마케팅 성분 대해 읽어 보신 분들은  쉽게 이해 하시겠죠?

 

 번째로비타민 C  안전한 성분이지만 사용상’ 실수를   있는 함정이 있어요

왠지 비타민 C 들어있는 제품을 바르면 얼굴도 하얗게   같고

항산화피부재생하니까 밖에 나갈  발라주고 나가면  좋을  같고

그러신 분들도 있을꺼에요

 

그래서 짚고 가고 싶은게 바로 자외선에 의한 변질입니다.

비타민 C 또다른 단점은 자외선에 의해 너무나도 쉽게 파괴가 된다는 것이에요.

파괴만 되면 다행인데얘가 파괴되면서 변색(discoloration) 일어나 오히려 피부에 얼룩(stain) 만들 수도 있게 됩니다.

하얀 피부를 원해서 비타민 C가 있는 제품을 발랐는데친구들이 여어선탠 좀 했나본데~’한다면…? ㅠㅠ

그러니까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들은 바르실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한마디로밤에만 바르세요~


문제: 

답: 비타민 C 세럼 바르려고

 

참고로제품 중에 보습제로 쓰이는 소듐락테이트 (sodium lactate)나 소듐PCA( sodium PCA) 3% 이상 들어있거나레몬 같은 시트러스 계열 에센셜 오일이 들어있는 제품도 바르시고 나서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좋아요

 

마지막으로 비타민 C 자체의 부작용입니다.

많은 비타민 C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Pumori Telang-Saokar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비타민 C를 피부에 직접 바를 때 생기는 부작용 중의 하나로 피부가 누렇게 되는 변색 (yellowish discoloration)’를 들고 있어요

두 번째와 비슷한 현상이지만이건 비타민 C 의 파괴’ 보다는 자체적인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계속 사용하면 점차 없어진다고는 하지만이런 거는 워낙 개인차가 심한 증상인지라남들보다 오래가면 속상하겠죠

그러니 미리 조심하시는 게 낫죠

 

어이당신 설명 들으니 비타민 C가 그리 좋은 거 아니네?

 

그런거 아냐!


그게 아니죠

비타민 C는 몇몇 단점보다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좋은 점이 더 많은 거 다들 아시면서~

제가 대강 생각나는 것만 해도

피로회복에

몸속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피부재생을 도와 노화방지에

꾸준히 바르면 탱탱한 피부유지에 효과적이고

게다가 비타민 C가 들어가서 다른 성분이 산화되거나 변질되는 걸 막는 보조 방부제의 역할을 하고등등

 

요즘은 피부미용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라는 이론이 대세입니다.

바르는 게 먹는 것보다  20배나’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견(異見)은 없습니다만, ‘20라는 게 감이 안잡혀서

 

조오아쓰~!!!


그렇다면얼마나 있어야 될까나?

 

듀크대학 Pinnell박사 연구팀의 2001년 연구를 보면바르는 비타민 C의 농도가 20% 일때가 제일 흡수율이 좋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출처를 같이 쓸까~하다가 이게 무슨 논문이나 연구자료도 아닌데 삽질하는 듯한 생각이 들어서 출처는 밝히지 않겠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그게 동물실험을 한 연구입니다요즘 동물실험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리ㅋㅋㅋ

 

어쨌거나 위의 그림을 보시면20%보다 더 높은 농도에선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있군요.…

그렇지만농도 20%의 비타민 C 세럼은 저같은 낯짝 두꺼운 지성피부도 따끔~하던데 민감성이거나 피부가 약하신 분은 어쩌실랑가 모르겠네~ ^^

보통 분들도 어쩌면 처음부터 20%로 사용하시는 건 자극이 될 수도 있으니까 처음에는 5% 정도에서 시작하셔서 차츰 농도를 높여가면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민감성이거나 피부 약하신 분들은 낮은 농도에서 시작하셔서 10%~15% 정도까지만 만드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점은저는 의사가 아니에요.

여러분들의 건강상태나 병력(病歷)에 대해서 이렇게저렇게말씀드릴 수 없는 거 아시죠? ^^

 

수고하셨어요~ ^^

다음 시간에는 실전을 통해 비타민 C 세럼을 함께 만들어 보기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