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레시피 수정 1> 삼합 레시피야…너의 정체가 뭐니?
Posted 2014. 12. 9. 09:49다시 한 번 공작실을 열고, 앞에서 사용했던 ‘삼합 크림’ 레시피를 다시 한 번 불러보죠…
이리와~
|
레시피에 있는 양 (%) |
계산된 양 (g) |
실제로 들어간 양 (g) |
실제 비율 (%) |
물 |
62.50 |
31.25 |
31.30 |
62.48 |
FCO |
30.00 |
15.00 |
15.00 |
29.94 |
e-wax |
7.50 |
3.75 |
3.80 |
7.58 |
TOTAL |
100.00 |
50.00 |
50.10 |
100.00 |
똑같은 레시피에 만약 물의 비율만 증가시킨다면 어떻게 될까요?
|
'삼합 크림'에 들어간 양 (g) |
새로 넣을 양 (g) |
물 |
31.30 |
56.40 |
FCO |
15.00 |
15.00 |
e-wax |
3.80 |
3.80 |
TOTAL |
50.10 |
75.20 |
보시는 것처럼, 들어가는 물의 양만56.4 g로 늘리고 나머지 오일과 유화제의 양은 똑같이 넣는 것이죠.
역시 만드는 방법은 똑같이…
1. 수상층 (Water phase)과 유상층 (Oil phase)을 담을 비이커 두 개를 준비하시고 표시를 해 두세요.
2.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먼저 중탕에 사용할 큰 냄비에 물을 담고 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3. 생수의 무게를 잰 다음 수상층 비이커에 넣고 노트에 적어두세요.
4. 물이 담겨져 있는 비이커 채로 무게를 재서 따로 적어 둡니다.
5.
오일과 유화제를 계량하고 유상층 비이커에 넣고 잘 적어 둡니다.
이번에는 계량이 아주 쉬우실 거에요.
6. 물이 끓으면 냄비의 불을 줄이고 재료가 든 두 비이커를 넣고 중탕 가열하기 시작합니다.
7. 또다른 작은 비이커에 생수를 20~30 mL 정도 (이건 무게로 잴 필요가 없어요…) 담아 같이 중탕 가열합니다.
8. 유상층 비이커 속의 e-wax가 녹아서 FCO와 균일하게 섞여 투명해 지면 온도계를 꽂고 70°C에 이르는 지 주시합니다.
9.
70°C에 다다르면 그때부터 수상층과 유상층의 온도를20분동안 유지합니다.
간간히 수상층과 유상층의 온도 차이는 없는지 확인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
10. 20분이 다 되어간다 싶으면 ‘수상층’ 비이커를 살짝 꺼내서 표면의 물만 닦으시고, 무게를 재 주세요.
11. 위의 4번에서 잰 무게와 의 차이를 함께 중탕하던 작은 비이커 (50 mL)에 담긴 물을 사용해서 증발된 만큼 원래대로 채워 줍니다.
12. 보충을 한 뒤 얼른 다시 냄비에 넣고 온도를 확인합니다.
13. 수상층 비이커에 유상층 비이커에 담긴 액을 저어주면서 ‘천천히’ 부어줍니다.
14.
시간이 지나고 혼합된 용액이 식을 때까지 계속 저어주세요…^^
조그만 핸드믹서를 사용하시는 게 편리합니다. ^^
15. 완전히 식었으면 실온에서 하루 이틀 두고 경과를 지켜봅니다.
자, 하루 정도 지난 후 내용물을 발라보고 후기(review)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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