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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4 <실전> ‘봄순이’ 레시피 2: 후편

오늘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포스팅 중에 가장 어렵고 헷갈리지만 나름 반전도 있는 레시피 수정법이라고나 할까요?


벌써 레시피에 포함된 재료들이 물까지 친다면 9개입니다.

슬슬 난이도가 높아지니까 따라 오시고

어려우시면 이면지 데려다가 제가 빨간색 글씨로 써놓은 곳을 함께 보시면 좋을 합니다.

 

, 이제 출봐~!!!

지난 번에 간단히 설명 드린 것처럼 오늘 여러분과 첨가해 성분은 제가 좋아하는 IPP입니다. ^^

전에 완성해 두었던 봄순이 레시피 1입니다.

 

 '봄순이' 레시피 1

비율

 수상층

 

47.60 

글리세린

2.00

위치헤이즐

25.00

 

유상층 

 

FCO 

6.00 

스쿠알 

6.00 

쉐어 버터 

7.00 

세틸알코올

 1.00

e-wax

5.00 

수상층 

방부제 

0.40 

TOTAL 

100.00 

 

오늘 첨가할 IPP 양은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2% ~~~~분합니다. ^^

게다가 IPP 오일처럼 사용된다고 했으니 유상층에 넣으면 되겠죠?

 

 '봄순이' 레시피 1

비율

 수상층

 

47.60 

글리세린

2.00

위치헤이즐

25.00

 

유상층 

 

FCO 

6.00 

스쿠알 

6.00 

쉐어 버터 

7.00 

세틸알코올

 1.00

IPP

2.00

e-wax

5.00 

수상층 

방부제 

0.40 

TOTAL 

102.00 

 

 

예상했던 것처럼 전체양이 IPP 첨가량 만큼 늘어났네요

그런데…IPP 넣는 이유가 뭐였는지 기억나시는 ……?


 

번들거림을 막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기위해서였죠!!!

 

그래요이미 들어가 있는 오일이나 버터를 대신해서 넣은 아니었군요!

그렇다면 들어간 2% 유상층에서 빼는 맞을까?


~ 멘붕!

 

해결책은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까지 것처럼 오일 또는 버터에서 IPP 만큼 빼주는 것이죠.

 

아래 테이블에서 샘플1’ 보시면 알겠지만그냥 오일(FCO)에서 IPP 양인 2% 버렸어요.

경우에는 오일이 들어간 보다 ~ 가벼운 느낌의 제품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렸죠?

IPP IPM 오일과 비슷하지만 가벼운 느낌을 준다고

하지만, 방법의 단점은 오일이나 버터의 양이 바뀌어 버리니까 IPP 넣기 전과 후를 비교하기 힘들게 된다는

 

고뤠~! 다른 식으로 오일과 버터의 양을 그대로 둔채, ‘(수상층)’에서 IPP 만큼 빼는 방법이 있어요.

생각해 보면, 경우에는 오일과 버터의 양은 그대로 이고 물의 양만 초큼바뀌는 것으로 전체적으로 변화가 없이 레시피를 바꿀 있답니다.

게다가 오일과 버터의 양이 그대로이니 만들어진 제품을 IPP 넣기 전의 제품과 비교하기도 쉽고요

아래에서는 샘플2’ 여기에 해당하는데, 오일과 버터의 양은 그대로 , (수상층)에서 2% 줄였습니다.

 

 '봄순이' 레시피 1

샘플 1

(유상층에서 빼기)

샘플 2

(수상층에서 빼기)

 수상층

 

47.60 

45.60

글리세린

2.00

2.00

위치헤이즐

25.00

25.00

 

유상층 

 

FCO 

4.00 

6.00

스쿠알렌 

6.00 

6.00

쉐어 버터 

7.00 

7.00

세틸알코올

 1.00

1.00

IPP

2.00

2.00

e-wax

5.00 

5.00

수상층 

방부제 

0.40 

0.40

TOTAL 

100.00 

100.00

 

, 이렇게 해서 가지 샘플 모두 전체양을 100% 맞추어 보았습니다.

이제 아셨죠?


쉽죠?

 

그런데

새롭긴 한데

이거 왠지 뒷맛이 씁쓸~한데?


뭔가 수상해


그런가요?

만약에 씁쓸한 뒷맛이 수상쩍다고 느끼셨다면 여러분은 이제 중급 공작실으로 가실 준비가 되신 분들이세요…^^

게다가 그런지 이유를 찾아내셨다면 아마도 명실상부한 중급 크래프터라 감히 불러드릴 있겠네요.

 

다들 찾아내셨나요?

그냥 스크롤 바로 내려서 확인하지 마시고 생각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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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트는 샘플2’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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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찾아내셨나요?

 

왠지 모를 부자연스러움은 다름 아닌 유상층의 때문이에요.


우잉, ?

 

번째 샘플에서는 유상층 원료인 IPP 첨가된 만큼 유상층 원료인 FCO 줄여서 수정했기 때문에 전체 오일의 양은 변화가 없었어요.

 

4% + 6% + 7% + 1% + 2% + 5% = 25%

 

하지만, 번째 샘플에서는 IPP 만큼 (수상층)에서 빼주었기 때문에 전체양은 100% 이더라도 전체 유상층의 양이 달라지게 되는 거죠.


6% + 6% + 7% + 1% + 2% + 5% = 27%

 

, 그래서 어쩌라구!!!


 

쉽게 말하면, IPP 들어간 만큼 유화제가 들어가야 된다는 말씀!!!

유화제(e-wax) 양은 유화제를 제외한 전체 유상층 양의 25%’라고 누누히 말씀드려왔어요

그죠?

생각나시죠?


(6% + 6% + 7% + 1% + 2%) X 25% = 5.5%

 

아시겠어요?

IPP 2% 들어가게 되어서e-wax 양은 5%에서 5.5% 0.5% 늘어나게 되었답니다.

 

 '봄순이' 레시피 1

샘플 1

(유상층에서 빼기)

샘플 2

(수상층에서 빼기)

 수상층

 

47.60 

45.60

글리세린

2.00

2.00

위치헤이즐

25.00

25.00

 

유상층 

 

FCO 

4.00 

6.00

스쿠알렌 

6.00 

6.00

쉐어 버터 

7.00 

7.00

세틸알코올

 1.00

1.00

IPP

2.00

2.00

e-wax

5.00 

5.50

수상층 

방부제 

0.40 

0.40

TOTAL 

100.00 

100.50

 

아놔~ 그럼 문제가 생겼잖아~

그렇죠?

전체 양이 100% 넘어버렸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처음처럼 수상층에서 수정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샘플1’에서 처럼 유상층의 오일이나 버터의 양을 줄여 수정을 해야 할까요?

만약 문제점도 해결을 하실 있다면 충분히 중급 공작실로 가실 자격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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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상층) 양을 줄여 레시피를 수정해 주시는 좋습니다.

 

 '봄순이' 레시피 1

샘플 1

(유상층에서 빼기)

샘플 2

(수상층에서 빼기)

 수상층

 

47.60 

45.10

글리세린

2.00

2.00

위치헤이즐

25.00

25.00

 

유상층 

 

FCO 

4.00 

6.00

스쿠알렌 

6.00 

6.00

쉐어 버터 

7.00 

7.00

세틸알코올

 1.00

1.00

IPP

2.00

2.00

e-wax

5.00 

5.50

수상층 

방부제 

0.40 

0.40

TOTAL 

100.00 

100.00

 

 

싫은데?!

 

유상층에서 빼고 싶은데~하시는 분들이 두 분씩 계시더라구요.

휴우그래요 해보죠

 

만약 이번에는 유상층의 오일이나 버터의 양을 줄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죠!!!

전체 유상층의 양이 바뀌게 됩니다.

그럼 해야 한다고요?

그렇죠!!!

유화제의 양을 바꿔줘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된다고요?

그렇죠!!!

전체양이 달라지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된다는ㅠㅠ

 

물론 계산을 계속 나가면 결국에는 맞는 비율의 레시피를 얻을 수도 있고요

아니면 간단한 방정식을 만들어 숫자를 대입해서 풀어 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다지 권장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군요.

 

, 아래는 수정이 끝난 레시피 입니다.

원래 물의 보다 2.5% (IPP 2% + 유화제 추가 0.5%) 줄어들은 아시겠죠?

 

 '봄순이' 레시피 1

샘플 1

(유상층에서 빼기)

샘플 2

(수상층에서 빼기)

 수상층

 

47.60 

45.10

글리세린

2.00

2.00

위치헤이즐

25.00

25.00

 

유상층 

 

FCO 

4.00 

6.00

스쿠알렌 

6.00 

6.00

쉐어 버터 

7.00 

7.00

세틸알코올

 1.00

1.00

IPP

2.00

2.00

e-wax

5.00 

5.50

수상층 

방부제 

0.40 

0.40

TOTAL 

100.00 

100.00

 

오늘은 새로운 유상층 원료가 첨가될 레시피를 수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겨우 가지원료가 첨가되었을 뿐인데 이렇게 복잡하고 자잘하게 신경을 써야   모르셨겠죠? ^^

 

오늘 포스팅의 내용의 정리입니다.

 

유상층의 재료가 새로 추가되는 경우에 이미 들어있는 오일이나 버터의 양을 그대로 유지하기 원한다면


1.        유화제의 양을 확인해서 추가해야 .

2.        수상층의 양을 조절해서 전체 양을 유지해야 .

 

어떠셨어요?


그죠? 쉽지만은 않죠?

맞아요그만큼 레시피의 수정법이 쉽지만은 않다는 아셨으면 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아가서 있는 레시피의 수정법이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내는 연구원들의 수고가 어땠을까 알아 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내용은 꽤 어렵고뭐랄까 반전이 있는 레시피 수정법이었다고나 할까요?

끝난 줄 알았는데, 끝난 게 아니었다~ , 이런 거? ㅋㅋㅋ

 

오늘의 내용도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니까, 한 번씩 더 읽어 보시고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시는 게 좋을 꺼에요

, 협박은 아니고…^^

 

, 즐거운 크래프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