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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1 세균이라...

세균이라...

Posted 2014. 11. 11. 04:49

대개의 여성들은 스킨 케어 제품 아니라, 기초 화장, 색조 화장에다가

남자인 저로서는 많은 어떻게 얼굴에 바르는 신기할 정도

 

여기서 질문 하나!

앞에서 방부제 필요성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

아래 중에서 어느 제품에 방부제가 들어가는지 알고 계시나요?

 

토너? 세럼? 로션? 크림?

 

답은… ‘몽땅 입니다.

대부분의 미생물과 세균, 곰팡이류 등등은 수분 없이는 증식/번식할 없습니다.

 

사진: CIRES, 콜로라도 대학교

 

따라서, 용기나 포장 뒷면의 성분표에 ’, ‘Water’, ‘Aqua’라고 쓰여진 모든 제품에는 합성 성분이든, 천연 성분이든 간에 어떠한 형태로든 제품의 변질을 막는 어떤 성분 (=방부제) 들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지, 천연 화장품 중에는 비타민 E(토코페롤, Tocopherol) 티트리 오일 (Tea tree oil), 또는 그레이프 프루트 오일 (자몽, Grape fruit oil) 천연 방부제로 첨가했다는 제품도 있습니다.

가지 유의해야 점은, 이런 친구들은 방부제가 아니다라는 거죠.

얘네들은 자기 본연의 효과 외에는 그저 첨가된 제품의 보존기간을 조금 연장시키는 역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담, 성분표에 물이 없다면 방부제는 전혀 필요 없겠네?

이론상은 그렇습니다만, 실제로 몇몇 제품은 수분이 거의 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방부제가 포함이 되어있어요.

대표적인 제품이 아이셰도우랍니다.

놀라셨져

 

허걱~아니, 방부제를그건 그냥 가루잖아

 

실제로 수분이 거의 없는 제품에서는 미생물이 번식하긴 어렵습니다!!!

어떻게 사용하시는 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면 답을 찾으실 있을 거에요.

화장솔로 밝으스레~ 색을 브러싱하고

팔레트에 슥슥 문질러 털어주시고

눈가에 쉑쉬~ 하게 색을 입혀주시고

그냥 끝내기 아쉬우니 볼에도 볼터치 대신으로 브러싱 주시고

이번에는 밝은 톤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밝은 색에 브러싱하고

다시 눈가에 슥슥


엘사도 결국 화장빨이라는

 

, 어느 과정에서 미생물이 번식할 건덕지를 주는 걸까요?

그렇습니다

우리 피부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수용소라고는 알고 계시나요?

 

대강 느낌상 이런 ㅠㅠ


여러분이 화장을 때마다 피부 표면에 있는 미생물은 화장솔에 달라 붙게 됩니다.

그리곤 화장솔을 다시 아이셰도우에 대고 문지르고

이런 일련의 동작이 피부 표면에만 있던 미생물을 다시 제품 속으로 옮기는 역할[Back-flow] 한다는 거죠ㅠㅠ

그렇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제품들에게도 적절한 방부제(preservatives)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듣고 나니 무척 거북하시죠?



하지만, 사람은 각자 마다 자기 피부에 살고있는 미생물의 분포가 다르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특별한 감염증이나 병소를 보이지 않는답니다.

쉽게 말해서, 피부, 얼굴에 사는 미생물 애들은 오랫동안 같이 살아왔기 때문에 겁낼 필요 없다, 이런거..

하지만, 애들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되었을 때에는 확실한 병원균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거에요.

다른 사람의 피부에는 사람만의 독특한 조성의 미생물의 생태계 가지고 있을테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들어본 적은 있으신가~?

화장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쓰지 말라는 !!

 

사랑과 데이터는 함께 나누어 쓰시고화장품은 제발!

 

고로, 오늘 제가 드리는충고의 말씀은

화장품을 함께 나누어 쓰신다면 미생물도 함께 나누어 쓰게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