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만의 후기’를 써 보세요~ ^^
Posted 2014. 11. 25. 01:48지난 포스팅에서 함께 ‘삼합’ 크림을 만들어 보았죠…
각자 본인이 만든 로션 사용해 보셨나요?
잘 펴 바를 수 있었나요?
느낌이 어떻던가요?
점성은 어떻던가요?
바르고 나니 끈적이진 않던가요?
너무 묽지는 않았나요?
번들거리진 않던가요?
씻고 난 후의 잔여감이 있던가요?
이제 노트를 꺼내들고 지난 번 적어놓은 레시피 아래에 느낀 점, 발견한 점, 개선하고 싶은 점 등등…필요한 걸 다 적어보세요.
이것도 ‘후기’라고 할 수 있겠죠…그야말로 ‘나 만의 후기’이자 ‘내 후기’.
판매되는 제품을 사서 써보고 글을 올려야만 ‘후기’가 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서 써보고…뭐가 좋았는 지, 뭐가 부족한 지를 써 보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요…
더 만드셔서 가족과 함께 써 보세요.
더 만드셔서 친구와 이웃에게 나누어 주시고 피드백을 들어보세요.
그리고, 그것들을 여러분의 레시피 북에 꼼꼼히 써 놓으세요.
아직은 여러분이 개인적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가거나 기존의 제품 성분표를 보고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경험과 실력이 안되지만…
여러분이 이런 식으로 적어놓은 글의 대부분은 여러분이 계속 여러분 만의 화장품을 만들어 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아~ 그때 이게 이래서 안되었던 거구나…’하며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때마다 본인의 노트 속 질문으로 돌아가 다른 색의 펜으로 답을 써 주세요.
다시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읽어 보면 놀랄 만한 아이디어와 팁들이 가득한 레시피 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만든 ‘레시피 북’ 말입니다~ ^^
얘는 제가 사용 중인 레시피 북과 스크래치 페이퍼들 입니다
P.S. 그건 그렇고…
다들 제 블로그에 들리시는 분들은 제 포스팅을 읽기는 하실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 코멘트도 없고…ㅠㅠ
그냥~
어쩌다~
검색하다 보니 흘러흘러~
이런 분들만 계실까?
다른 블로거들이 그렇게 ‘추천’을…‘댓글’을…’공감’을...하며 애원하셨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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