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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2.05 고급 화장품 공작실 개설에 관해...
  2. 2015.11.10 8-5 주중 블로그
  3. 2014.12.12 늦은 출사표를 던지며~ 1

제가 선입견을 버려~’라는 첫 포스팅을 올렸던 게 1년이 조금 지났네요.

사실 블로그를 오픈하기 전에는 한 주에 2~3개 씩 일년이면 100개 정도 넘겠고그러면 중급 공작실을 열고다시 일 년 정도 지나면 고급 공작실을 열고…’하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랬는데

~ 그랬었는데

 

아무래도 포스팅을 쓰다보니 머리속에 떠다니는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는 게 쉽지도 않고

무엇보다 여러분과 함께할 공통적인 관심거리를 주제로 찾다보니 소재를 구하기도 어렵다 보니 예상에 못미치는 저조한 실적이네요.

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5개월 정도 지나서 중급방을 열더니

이젠 고급방까지 오픈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 이유인 즉슨

적지 않은 이웃분들께서 꾸준히 찾아와 주시고 읽어주셔서 제풀에 신난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요ㅋㅋ

 

초급 공작실에는 크래프팅에 관한 기본적인 것들을 짚고가는 포스팅들이 있었다면

중급 공작실은 기본적인 스킬과 지식을 바탕으로 응용을 하는 포스팅과 제 주관적인 견지에서의 포스팅으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고급 공작실에서는 초급이나 중급 공작에 익숙하신 분들을 위해 가급적 따따부따~하는 설명을 줄이고 좀더 깊이 있는 예제를 올려볼까 생각 중입니다.

이거 역시 어디까지 가능할 지는…^^

 

제 블로그에 있는 초급-중급-고급이라는 구분은 그저 제 편의를 위해 대~충 정한 것이지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사실 그냥 뭉뚱그려서 그냥 공작실해도 되는걸 제가 그냥 나누어 놓은 것일 뿐이에요.

왠지 있어보여서리ㅋㅋㅋ

 

 

그리고 하나 더

알고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미리 조금씩 포스팅을 써놓고 시간을 두며 수정을 하고 올리는 타입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몇몇 이웃분들과 주제가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ㅠㅠ

며칠 간격으로 비슷한 주제로 올리자니 이웃분께는 실례가 될 수도 있고, 저는 저 나름대로 개운치 못한 느낌 때문에 올려보지도 못하고 삭제한 포스팅도 몇 있고요ㅠㅠ

 

그래서 시험 삼아서 쓰고 있는 포스팅 들의 주제만 미리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주제를 먼저 올리면 여러분께서 ~ 이담에는 이러저러한 거 올리겠구먼…’하고 예상을 하실 수 있어서 나름 읽는 재미는 반감이 될 지 모르겠네요

포스팅의 내용에 따라 어느 포스팅이 먼저 올라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몇 번 시험 삼아 해보고 괜찮다~싶으면 계속 그 방법을 쓰고영 아니다~ 싶으면 중단을 해야되겠죠…^^

 

암튼, 계속해서 편하신 시간에 부담 없이 들러서 재미 있게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더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공작단장이었습니다.

8-5 주중 블로그

Posted 2015. 11. 10. 07:15

요즘들어 제 블로그에 찾아와 주시고 포스팅을 읽어 주시고 의견을 나누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참 반갑고 고마운 분들이죠

 

쌩유~

 

많은 분들이 제가 어떤 아이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 기회를 빌어서 제 소개를 드리려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미쿡에 살고 있어요

그것도 살게 되면 완벽한 한국어를 배운다는 캘리포니아 주의 그 로스앤젤레스 근처에서요…^^

 

외국에?’라고 해봤자초중고에서 대학과 대학원까지 몽창 다 한국에서 졸업했고요

이곳에서 지낸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그래도 아직은 한국에서 지낸 시간이 더 긴 토종입니다.

 

 

신토불이~

 

그렇다고 병역기피자는 절대 아니고

병역문제도 만기 제대한 예비역 병장이라는 거에 나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

 

 

나이도 먹을 만큼 먹었고ㅠㅠ

 

청춘을 돌려다오~

 

전공은 분석화학이었고지금 하고 일은 화장품과는 아주 먼반도체 쪽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와이프와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고 있는 화장품 공작단장입니다.

 

화장품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다른 공지사항에 말씀을 드렸으니 궁금하시면 그걸 읽어보시고~ ^^

 


이렇게 대강 소개를 할 꺼면 뭐하러 한거야~?

 

다른 게 아니라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제가 댓글과 답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저는 일주일에 평일에만그것도 제 업무시간인 이곳 시간으로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평일의 나머지 시간과 주말 혹은 휴일은 전적으로 제 와이프와 시간을 보내는 게 제 신조입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는 ‘8-5 주중 블로그입니다.

 

이메일 확인도 거의 안합니다. ^^

따라서 여러분께서 댓글이나 질문혹은 다른 의견을 주신다고 해도 일과시간 이후에는 제가 열어보지 않아요.

아예 접속을 안하니 여러분께서 어떤 글이나 의견을 남기셨는지 저는 모를수 밖에요…^^

 

하지만아직까지 한번도 여러분이 남기신 글에 코멘트를 생략한 적 없어요.

단지 시간이 좀 걸릴 뿐입니다

 

 

저는 조금 일찍 출근을 하기 때문에 일과 시작 전에 확인을 하거든요

그리고 불규칙적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생기는 제 개인 시간에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혹여 이눔배가 부르구먼이젠 쪽지 확인도 안하고 이멜 확인도 안하네…’라던지 이 쉑지난 금욜 밤에 덧글을 달아줬는데 대꾸가 없네…’하고 화내지도 말고 섭섭해 하시지도 마시라~하고 미리 알려드리는 거에요.

아셨죠? ^^



늦은 출사표를 던지며~

Posted 2014. 12. 12. 04:33

점점 한 분씩, 한 분씩 제 블로그를 방문해서 댓글도 달아 주시고

~ 이 댓글 기다리는 쏠쏠한 재미…^^

 


그러던 중, 어제 들러주신 분의 댓글이 계속 생각이 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군대, 학교지금은 미쿡~이라는 다른 동네와서 산 지도 꽤 되어버렸습니다.

시간이 언제 그렇게 지나갔는지ㅠㅠ

 


 제 전공은 화학입니다정확히는 분석화학. 

수제 화장품 만들기는  와이프 덕에 시작해서 지금은 심각한취미 활동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처음에는 내가 그래도 화학 전공자인데…’하는 오만과 객기로 가득 했던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조금 꽤 다른 분야라 처음에는 배울 곳도 없고,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어서 힘들더라구요

그렇다고 이 나이에 학교를 다시 다니는 것도 여의치 않고

책도 사서 읽어 보고, 단기강좌도 들어보고, 세미나도 가서 멍~하니 앉아있다 오고

다들 아시죠? 무슨 얘기하는 지도 모르는데 아는 척 끄덕거리며 앉아있는ㅠㅠ


대강 이런 느낌…?

 

다행히 실증 내거나 중간에 지치지 않는 바람에 아직까지 공작을 하고 있습죠

그러다가 우연한 기회에 한국 분들의 블로그를 접하면서 느낀 점이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제가 살고 있는 동네보다 무척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만, 일부 공방과 전문적으로 운영을 하시는 분들, 그리고 몇몇 전문가/연구원 출신을 빼면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그냥 어디서 따온 레시피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에 중심을 두고 계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에~ 이거 이만큼, 저거 저만큼 넣고 이렇게 저렇게 덥혀서 섞어주세요.

그 다음에 식으면 예쁜 병에 넣고 레이블로 장식하고 끝~ 참 쉽죠?

 

하지만

 

만드는 과정 중에 왜 그런 스텝을 거쳐야 하는지

이 성분은 왜 넣는지저 성분은 왜 넣는지

왜 저 만큼씩 넣는지

이 성분이 싫으면 빼도 되는지

다른 것을 더 넣어도 되는지

 

이런 것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따라 만들기만 한다면, 아마 몇 년이 지나도 여러분들은 계속 어디 새로운 레시피 없나?’하고 찾아다시실 거에요.

 

그래서, 제가 알고 있는 걸 쉽게 따라오면서 익히실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함께 따라하면서 성분표를 읽어보고 제품의 특성을 이해할 있게 되고...
이미 있는 레시피는 나한테 맞는 걸로 바꿔볼 있게 되고...
내가 좋아하는 제품의 성분표를 보고, 비슷한 수준의 레시피를 만들어 있게 되고...
궁극적으로는 나한테 맞는 제품의 레시피를 직접 짜보는 수준에 닿을 있도록 가르쳐 드리는 거에요.

저는 언젠가부터 포스팅을 미리 써놓게 되었어요.

제가 잘못된 것을 알려드리는 것은 아닌지혹시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인지 다시 살펴 보려고요

그리고 여러분들께 제가 알려 드리려고 하는 것들을 좀더 체계적으로 알려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실제로 만들어 보는 거에 부담을 느끼실 수도 있겠죠.

어려운 화학 용어가 툭툭 튀어나오니 화학에 대한 트라우마도 되살아나는 분도 있겠죠.

 

그까이 화학... 잊어버리셨어도 상관 없어요...^^
직접 만들어 보는 전혀 힘들지 않아요...

항상 '처음' 제일 어려워 보이는 법이죠.

생각하는 제일 힘든 부분은 재료랑 도구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 재료랑 도구 준비하시고, 공책하나 놓고 따라해 보시면 금방 따라 오실껄요?
아마, 조금만 지나면 ' 이리 포스팅이 늦어..!'하고 재촉하실 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저의 블로그는 그냥 제가 여러분께 정보를 드리는 일방형 블로그가 아니라 여러분이 필요한 정보를 서로나누는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 부디 댓글을

 

ㅋㅋㅋ농담이고요…^^

 

읽다가 설명이 더 필요하거나

딱히 알고싶으신 주제가 있다거나

언제든 글을 남겨주세요.

 

필요한 것은 바로그 이외의 것은 제가 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이때다~’ 싶을 때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쓰다보니 끝에는 넋두리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 또 들려주실꺼죠?